[앵커]
오늘 아침부터 수도권에 최고 16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남동쪽을 이동하며 경기도 이천과 여주에만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비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지금은 비구름이 많이 약화한 거군요?
[기자]
아침부터 수도권에 폭우를 쏟아붓던 비구름이 약화하며 남동진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과 인천의 호우경보는 오후 1시에 모두 해제됐고요.
지금은 경기도 이천에 호우경보가, 여주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장마전선이 활성화하면서 오늘 수도권에는 국지성 호우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고양시 주교동에 155.5mm의 가장 많은 비가 왔고, 의왕과 서울, 시흥에도 12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약화하고 이번 비가 저녁에는 모두 그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경기 남동부와 충북 일부에 20~70mm, 그 밖의 지방에는 5~4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비가 약화하고 있지만, 모레까지 장마전선 주변에서 강한 비구름이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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